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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산 산불 중리로 확산저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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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무원, 소방·경찰력 동원...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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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4일(목) 16:2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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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소방서, 아산시, 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장들이 산불 확산저지를 논의하고 있다. | ⓒ 온양신문 | |
4월 4일 오전 11시 48분 아산시 송악면 산 1-6(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1시30분 경 대부분 진화됐고 잔불을 정라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배방읍 중리 일대로 확산되는 불을 진화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아산소방서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최초 11시58분 신고가 접수됐으며 1분 뒤인 11시59분 진화대가 출동해 현재까지 연인원 1천186명(아산시청 800명, 아산소방서 216명, 의용소방대 80명, 경찰 40명, 진화대 50명)이 소방헬기 등 11대, 소방차 19대, 경찰차 10대, 시청 6대 등 장비 46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산림청의 특수진화대 10명도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화재는 풍속 3.6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최초 발화지점으로부터 삽시간에 번져 이날 오후 2시 경 설화산을 넘어 배방읍 중리 일대로 확산됐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아산소방서장의 현장지휘 아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둔포와 인주지역대를 제외한 전 소방서 차량을 동원해 금곡초로 집결, 산불이 중리 일대로 남하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아산소방서는 진화작업과 함께 화재 원인 및 인명·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이날 저녁 온양온천연 광장 일대에서 개최키로 했던 '아산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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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취소를 결정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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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화산 아래 초원아파트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소방서 차량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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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녁까지도 여전히 진화작업 중인 소방헬기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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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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